[ KNU ] in KIDS 글 쓴 이(By): timezero (제로) 날 짜 (Date): 1999년 1월 13일 수요일 오후 07시 01분 36초 제 목(Title): 모르는 곳이 너무 많아.. -_- 위에 보니깐 튀자보이란 학형이 볼테르 무시기 하는데.... 요즘 학교 주변 이름들은 너무 낯설은 것 같다. 아직도 카사도 자유시인은 남아있건만 왜 이리 이름들이 낯선건지...... -_-;;; 얼마전 후배와 북문에서 약속을 정한 적이 있었다. 후배 왈, "형 %&^$ 앞에서 봐요." "%&^$가 어디에 있는데?" "아 왜 %^*@ 옆에 있는거 있잖아요!" "%^*@는 또 어디고?" "헉... @#$%에서 우측으로 틀면... 설마 @#$%도 모르는건 아니죠?" "끄덕 -_-+ .... 맞기 전에 내가 알만한 데로 골라라......--+" "그럼 경대에서 간첩만 아니면 다 아는 %^&*에서..... 크헉.. 악..." "더 맞을래 아님 순순히 댈래.. -_-+" "형... 그럼 북문 앞에서 봐요..... T_T" "진작 그럴 것이지... 북문 앞에서 보자.. ^___^" ................. 자쓱 자유시인도 있고, 카사도 있는데 왜 그긴 안대고 엉뚱한데 얘기하다 맞는건지.. -_-..... 근데 요즘 후배들은 카사나 자유시인은 안가나요? . ----------------------------- Simple is better than Nice - 티메제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