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jhlee (이지호) 날 짜 (Date): 1994년01월22일(토) 18시01분47초 KST 제 목(Title): <sempee> 자대,공대 교수님들의 성명서 성 명 서 경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교수 일동은 본 경북대학교 본부의 94학년도 입시 합격자 발표내용중 양 단과대학의 부분이 양 대학의 사정교수회의에서 결정한 것과는 다르므로 수용할수 없음을 밝힌다. 1. 본부의 사정기준 330점 은 내신 최하등급의 학생이 수학능력시험 성적 90점으로도 입학할 수 있는 점수이다. 이러한 신입생들은 예년의 교육경험에 비추어 입학후 스학능력이 없다고 판단되었다. 2. 따라서 양 대학에서는 내신 최하등급생이 수능성적 60%인 120점에 해당하는 379.5점을 사정기준으로 정하여 즉시 대학본부에 건의 한바 있다. 그러나 본부에서는 충분히 논의할 시간적 야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정요구를 묵살한채 사정을 강행하고 합격자를 일방적으로 발표하였다. 3. 이러한 학교 본부의 처사는 교수회의의 권한과 단과대학의 자율을 침해하는 것이며 학칙에 규정된 절차에도 어긋난다. 이에 양 대학 교수들은 본부의 부당한 결정에 대하여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하며 책임을 추궁하는 바이다. 1994. 1. 17. 경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및 공과대학 교수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