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U ] in KIDS 글 쓴 이(By): comma (진실?자유?�) 날 짜 (Date): 1996년09월13일(금) 17시09분40초 KDT 제 목(Title): [검열철폐] 귀여운 아르떼 요즘 아르떼님이 상당히 귀엽구만. :) 꼭 내 여자친구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말빨'이라는거... 표준어로는 뭐라고 그러지? 아뭏든, 내 여자친구의 말빨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나조차도 감당 못하니깐.. :( 옆에서 여자 깔보는 얘기하면 난 맞아 죽는다. '나중에 결혼하면 맛있게 밥해줘~'라고 하면 '니는 안할꺼냐?'고 윽박지른다. 언젠가 경북대 컴공 비비에 '친구같은 애인'이란 말을 쓴 적이 있다. 사회문제, 종교문제, 개인적인 문제 등에서 항상 서로 토론하며 고민해주는 그런 친구. 어느 광고의 카피.. '애인같은 아내'? 난 싫다. 언제가 '친구같은 아내'가 되어줄 친구가 좋다. 그리고 힘들 때면 한없이 나에게 기대어오는 그 녀석이 참 귀엽다. 이번 주말에는 같이 서울 교외의 유원지인 '강촌'에 가기로 했다. 기차를 타고... 자전거(전용도로가 있다.), 칡국수, 폭포 등이 볼거리란다. 하이텔에서 좀 더 정보를 구하려고 하는데 랙이 심하네. 참 오랜만의 기차여행이다. @ 아르떼님이 말하는 그 '제자'라는게 무엇에 관한 제자인가요? 도무지 알 수 없군. @ 흠흠... 난 아르떼님의 '말을 들은' 적이 한번도 없었음. - ComMa - -- 통/신/검/열/철/폐 No Freedom Without A Struggl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