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U ] in KIDS 글 쓴 이(By): artte (자유를위해�) 날 짜 (Date): 1996년09월13일(금) 15시38분48초 KDT 제 목(Title): [검열철폐]wwoo님의 사랑이야기 > 미국 온지 3년이 지나도록 여행 한번 못시켜주는, > 눈떠면 집나와서 날 바뀌어야 돌아오는, > 그러면서도 사.랑.한.다.는 말은 > 낯 간지러워 차마 못하는 > 남편을 바라보며 > 큰 불평없이 적응 해가는 아내. wwoo님의 아내사랑이 물씬 풍기는 글 입니다. 아고고...부러비.... 경상도분들이 무뚝뚝....하다지만 말로 표현하지 않는다고 그걸 모르진 않겠지만 그래도 /사/랑/해/ 하고 한번 얘기 해 보세요. :) 한번씩 표현도 필요한게 아닐까...생각하네요. :) > 지금쯤 아이들과 전쟁을 치러고 있을 아내에게 > 오늘은 꼭 물어봐야겠다. > " 나 빠.떼.루. 맞아?" 그렇게 물으면 그냥 빠떼루입니다. :) 따뜻한 말 한마디 잊지 마시구요. 먼저. 부인께서 통신 하시면... 차마 입으로는 하기 어려운 말이라도 글로는 표현이 쉬우니깐(?) 상당히 도움이 될텐데요. 음냠냐... 넘 부러비~~~ 통/신/검/열/철/폐 한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은, 그를 옆에서 볼줄 아는 눈을 갖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약간의 상상력이 필요하다. 쉽게 말하면 마음의 눈을 갖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 눈, 그리하여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아는 눈을 갖는 것이다. 아르떼(art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