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U ] in KIDS 글 쓴 이(By): artte (지성과순수D) 날 짜 (Date): 1996년09월04일(수) 17시19분52초 KDT 제 목(Title): 키즈장학생님 보셔요. :) 지난 모임때 제가 늦은건 정말 죄송한데.. (내가 말 안했었나??? 그럼 정말 미안 ) 그래도 아르떼가 키즈장학생님이 좋아하는 조지훈님의 "사모"를 어찌 잊을수 있을까요.. :) 지난번에 끝머리만 조금 기억하더구먼...쩝... 하여 그 시를 볼수 있게 해 주겠노라... 이 글을 보고 난후 급히 q를 눌러서 크누 보드를 빠져 나간후 square에서 w를 눌러 작가의 마을로 간다. 거기에서 y를 누르면 양산박 이라는 희안한 보드가 있는데.. 요기서 놀면 안되고 4016번을 선택하여 zaharang이라는 말세 교주(?)가 쓴 "수화파 검교도에게 바치는 시"를 읽으면 교주 애송시라는 타이틀 아래에 "사모"가 있노라. (헉헉...안 긁어올려고 별짓을 다 하는구먼..쩝...) 절대로 그 수화파인지 뭔지에 현혹되면 안되며 단지 그 시만 볼지어다.. :) 난 그 위의 윤동주님의 "서시"를 가장 좋아하노라... "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한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은, 그를 옆에서 볼줄 아는 눈을 갖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약간의 상상력이 필요하다. 쉽게 말하면 마음의 눈을 갖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 눈, 그리하여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아는 눈을 갖는 것이다. 아르떼(art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