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U ] in KIDS 글 쓴 이(By): artte (싱그런하루@) 날 짜 (Date): 1996년06월15일(토) 11시15분00초 KDT 제 목(Title): [갈무리]오랜만에 들렀네요.. [ KN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박은지 ) 날 짜 (Date): 1996년06월15일(토) 10시29분00초 KDT 제 목(Title): 오랜만에 들렀네요... 오랜만에 학교 board로 들어와서 열심히 kyungPook를 쳤더니 왠일??? List를 보고서야 KNU로 바뀐걸 알았어요... 한동안 뭘로 정할까 의견이 분분하더니 ... 좋은걸요... 그리고 뭔가 있어보이고... 정말 모교란 좋은것 같아요... 경북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맘 설레는 걸 보면 말입니다... 지금쯤 학교는 아마 청녹색일것 같아요... 운동장 쪽에서 교양동 쪽의 큰 나무들이 바람에 싹싹... 소릴 내며 부딪치는 걸 무척이나 좋아 했는데.... 일부러 바람 부는 날이면 그 길을 걸어보고 했는데 말예요.... 전 지금 어디 있냔구요? 여긴 포항공대 랍니다... 전자과 92학번이 였구요... 전자과 사람들은 잘 안 들어 오시는 것 같던데... 들어오시면 글좀 올려 주세요... 경북대가 맘을 설레게 하듯 전자과 또한 그러니까요... Lab에 올라와 아침부터 왠지 일은 안잡히고 학교 생각 친구들 생각만 납니다... 주말이라 그런가... 주말 잘 보내시고 전 그만.... 자주 들를께요... ----------------------------------------갈무리 끝 ---------------------- 울 학교 보드에선 게스트 글 안 지워졌었는데.... 적어도 내가 키즈 들어온 이래로 첨 있는 일이네요.. 어제 분명히 KNU 안유감 이라는 게스트 글이 있었는데.... 음.... 게스트 글...지우지 마세요... 요즘 학교에서 '국가 보안법 철폐' '사전 검열 폐지 ' 에 대한 서명운동 하는데... 그냥 펜이랑 종이랑 있죠...건물 현관에... 서명하고 싶으면 하고 ...자유롭게 그냥 두는 분위기... /////\\\\\/////\\\\\/////\\\\\<<<<< artte >>>>>/////\\\\\/////\\\\\/////\\\\\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나는 오늘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도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항상 새로이 시작하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