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artte (아르테미스) 날 짜 (Date): 1996년03월24일(일) 16시08분24초 KST 제 목(Title): re^2]아르테미스의... 우선 콤마님께 찬사를 보냅니다. 화려한 커플에게...( 짝짝짝...역시 우리보드에서 가장 능력있는 남성임..) 그리고 제가 요즘 나이를 의식한다고 하셨는데.... 푸하하..... 아르테미스를 모르시는 말씀이죠.... 전혀 그 분야엔 신경 안 쓰다가 솔직히 키즈에서 여러 보드 글 읽다가 보니깐... 세상이 무시무시 하더군요... 아무리 봐도 제정신 같진 않던데...버젓이 큰소리 쳐가며 글 써둔것보니... 제가 나이를 의식한다면 그런 허접한 글이나 올리고 있겠어요.. 선이나 보러 다니지....푸하하....이런 일은 제 인생에선없겠지만... 아르테미스가 그냥 되는건 절대 아니죠.... 아르테미스의 가장 큰 특성 중의 하나는... " 인생의 중심에 남자를 절대 세우지 않는다. " 아무튼 진정한 사랑을 하기 전에는 결혼은 불가능하겠죠...:) 결혼으로...즉 돈 많고 사회적 지위 고루 겸비한 남자 만나서 한 평생 놀고 먹을 생각은 추호도 없으니깐요... 사회의 일원으로 한 몫을 할수 있는 인간으로 살고 싶을 뿐이죠.. 그리고 한가지... " 늑대론 " ...이것도 그냥 생긴건 아닌데... 내 앞에서 허접한 소리 늘어 놓는 정신 나간 남자들땜에 애궂은 내가 늑대론을 못 벗어 나다니.....( 이것 아니면 제가 아직 싱글일리가 없죠...헤헤..) 슬픈 현실이네요.... 일종의 확고한 자기 방어가 없이는 유혹에 견디기 어려울테니... 그리고 후진 생각이라고 하던지...보수적이라고 하던지... 그런건 신경 쓸 필요가 없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행동해야죠.. 콤마님 담에 청첩장 꼭 보내세요... 추신 : 달과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는 독신이었어요... ---------- You never see me with your cloudy mi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