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artte (하늘마시기) 날 짜 (Date): 1996년02월08일(목) 21시14분52초 KST 제 목(Title): 강한자의 눈물 강한자는 눈물을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의 감정조차도 제어할수 있는 강인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를 감싸고 있는 견고한 껍질의 이면에는 무엇보다 여리고 상처받기 쉬운 가슴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을것 같은 냉혹하고 차가운 면으로 세상을 마주하면서 정작 돌아서서 속아픈 눈물을 흘리는..... 유혹에 굴하지 않으며 꿋꿋하게 자신을 채찍질 하는 그 속맘을 정녕 헤아릴수 있다면 그도 다름아닌 강한자이기 때문입니다. 눈빛만으로도, 행동하나만으로, 말한마디로도 /그/를/ /통/해/ /바/로/ /자/신/을 보기 때문입니다. 추신 : 오늘의 하늘은 푸르다 못해 시리게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