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Ghost (콘돌과달마) 날 짜 (Date): 1996년01월08일(월) 18시00분57초 KST 제 목(Title): 이소라...난 행복해...철저한 이기주의... 날...용서해....라고 시작하는 이노를 첨 들엇을때는 뭔가 찡한 감동과 함께 아주 새로운(요새추세로) 리듬감이 돗보여서 아주아주 좋아하면서 들었는데...첨엔 가사도 참 참신했고 내용 또한 건전한것 같았는데... 그러니간 한여자가 한 남자하구 잘먹고 잘살다가 피치못할 사정으로해서 판이 깨져서 떠나감시롱 하는 말이 죽었다 깨나도 난 널 사랑한다..뭐 이런 내용쯤으로 알았는데...어느날 비도 뚝둑 내리는 어느날 밤에 아파트 앞까정 왔다가 우연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그 노래를 듣기 위해서 내리지 않고 조용히 시동끄고서 들었는데..아주아주 내용이 불건전하구 비윤리적이구 비한국적인 한마디로 음반심위위원회는 뭐하나 생각이 들더구만요... 제가 분석한 결고 아래와 같은 결론을 얻었읍니다. .... 한 뇨자가 한 착하고 건실하고 오직 한 뇨자 즉 자기 밖에 모르는 남자를 좋아했는데 우찌 우찌 이 남자 저 남자 알다보니 자기도 모른다는 핑계를 대면서 딴 남자를 좋아하게됐다...그라면서 한마디 ... 날 용서해 ... 진정으로 사랑했다면 용서라는 말은 않나오겠지...뭐 거기까지는 좋았다고 치고... 그 남자를 사랑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다....참나... 사랑하지 않게 기도할정도면 이미 물건너 간 얘긴데 무신 변명 할께 없서서 그렇게 하는지...참 남자가 불쌍타.... 나같은 여자 만나지 말구 더 좋은 여자 만나길 바란다...요거참... 죽어도 자기가 옛날에 델구 다니던 남자가 자기보다 못한 여자하구 다니는건 끝났어도 못 봐주겠다...봐라..옛날 나하고 다니던 남자는 저정도다..뭐 이런거 자랑할려구...? 내게 힘이 되도록 빨리 좋은 여자 만나라...? 와...세상에... 우째 저리 이기적이지..? 아니 좋아하던 여자가 딴 남자품에 갔는데 진정 좋아했다면 딴 여자가 눈에 들어올라나...? 하긴 자기 주관적으로 보면 금방 갈아치울수도 있겠지만...빨리 구해서 내 맘에 부담을 덜어주라.. 불쌍한 남자는 뭐 아남...그 여자 맘 편하라고 암 여자나 구할지..그래서 비극은 또 시작 돼겠지... 죽는 날까정 널 사랑해...? 어쭈...이건 완전히 너말구 나 딴 남자한테 가지만서도 어째 전 남자 머리속에서 내 생각을 완전히 지우는것 보단 두고 두고 날 생각해주라..뭐 이런 의도 아닌감...? 괜히 자기 좋아서 감시롱 꼭 가기 싫은데 가는척...여운을 남길려구... .... 아...! 그래도 난 이노래가 좋다...이런 생각이 드는 내 자신도 싫다. ### 콘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