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artte (~ 아르떼 ~) 날 짜 (Date): 1995년12월19일(화) 12시11분33초 KST 제 목(Title): 지난 10일간의 행적 열흘간 요기 컴퓨터실에서 거의 출퇴근을 했다. 그동안에 프로젝트 하던거 제대로 하려구 맘먹었었는데 혼자서 정리도 하고 그래서인지 마니 익숙해졌고 정리가 된 기분이다. 히히... 기분 조은데... 근데...으~~~ 전자파에 의한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저께부터... 먼저 온몸이 나른해지고 어깨가 마치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나서 뻐끈해지는거 같은 둔직한 통증과 눈도 아프고 .... 잠을 좀 마니 자고 나니 눈은 괜찮은데 아직도 몸은 나른하다. 육체의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니다. 정신적인 기쁨에 비하면... 오히려 이러한 고통이 깨끗해진 정신에 반해서 하찮게 여겨진다. 오랜만에 상쾌한 기분이다. 역시 사람은 뭔가 제 일을 하고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근데..한가지... 요기 컴실에 오래있음으로 인한 side effect가 있다. 그만큼 키즈에 오래 들어간다는 것인데.. 그래도 요기서 혼자 누릴수 있는 유일한 재미니까... 이상은 아르떼의 지난 10일간의 행적입니다. 히힛... *** 아르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