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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hunt (강 상욱)
날 짜 (Date): 1995년08월08일(화) 14시49분02초 KDT
제 목(Title): [경북대 신문] 한라단 진주교도소 면회투쟁



 언론사 / [ 담당자 : kppress ]  ()
 제목 : [경북대신문]한라단 진주교도소 면회투쟁

  <8월 4일 >
  4일 대행진 한라단은 시내  거점투쟁과 진주교도소 진격투
쟁을 동시에 진행했다.

  <진주 교도소 면회투쟁>
  진주교도소 면회  투쟁은 한라단 충청총련,  한청협, 의료
단 및 진충지역 대행진단원 등 약 100여명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면회투쟁은 진주교도소에 있는  양심수 5명에게 우리
의 통일염원을 알리고 그들에게 힘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
  교도소 입구에도  가지 못한체 버스는  경찰에의해 저지되
었고 단원들은  내릴수밖에 없었다. 잠시후  160여명의 사복

경찰이 도착했고  행진단은 경찰이 쳐놓은  바리케이트를 앞
에 두고  열을 지어 않았다.  경찰과 행진단 대표의  논쟁은 
다음과 같았다. 
  행진단이 모두 함께 면회를 하겠다고  요청하자 경찰은 접
수가 않돼서  면회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잠시  논의가 
이루어진뒤 면회는 대표단만하고  나머지는 항의시위를 하겠
다고는 행진단의  말에 대표단만 면회하고  그외에는 버스에 
승차하자고 제의했다. 그리고는  경찰이 몇차례에 걸쳐(여러
번 경고했다는 것을 과시라도하듯 한번,  두번, 열번까지 헤
아리며)  해산하지 않으면  무력조치하겠다는 경고를  했다. 
150여명의 전경이  보충됐다. 한편 대표단만  면회하고 그외
는 인도에서 있겠다는 행진단의 제의에  경찰은 우선 교통이 
막히니 인도로 올라가서 얘기하자고  말하고 있었다. 주위는 
긴장에찰이 대행진단 한라단의 깃발을 밝고  부수고 있었고 대
행진단원들도 원성의 목소리와 함께 욕설을 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감정대립이 적어지고  음료수도 
나눠 마시는 등의 일부 평온을 찾기도 했다.  
  닭장차에서 40여분을  보낸후 진성휴게소에서 풀려난  1백
여명의 대행진단원들은 교도소투쟁 총화와  노래, 몸짓을 하
며 빼앗긴  대행진단 한라단의  깃발을 기다렸다.  30여분후 
깃발이 도착하자  행진단은 자리를 정리하고  마산으로 떠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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