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hunt (강 상욱) 날 짜 (Date): 1995년08월08일(화) 14시43분40초 KDT 제 목(Title): [경북대 신문] 중앙통선대-목포에서 언론사 / [ 담당자 : kppress ] () 제목 : [경북대신문]중앙통선대-목포에서 통일선언문 올해는 우리 민족이 일제로 부터 해방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자 우리 민족 이 갈라져 살아온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50년동안 우리 민족은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갈라져 전쟁의 위협과 이산의 슬픔속에서 고통 받으며 하루하루를 보내왔다. 외세에 의한 조국 분단은 민족번영 의 활로를 차단하고 민족사이의 대립과 갈등을 조장함으로써 찬란한 민족문화 와 5천년 유구한 민족전통에 씻을 수 없는 치욕으로 되고 있다. 분단과 외세의 간섭이 지속되고 조국의 청년들이 총을 겨누고 있는 상황에서 민족의 운명과 조국의 미래를 기약할 수는 없다. 우리는 우리 대에 기필코 조국통일의 역사적 과업을 실현하여 자라나는 후세와 민족앞에 부끄러운 역사를 남기지 말아야 한다. 세계는 지금 냉전의 시대를 지나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맞이하고 올해는 우리 민족이 일제로 부터 해방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자 우리 민족이 갈라져 살아온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50년동안 우리 민족은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갈라져 전쟁의 위협과 이산의 슬픔속에서 고통 받으며 하루하루를 보내왔다. 외세에 의한 조 국 분단은 민족번영의 활로를 차단하고 민족사이의 대립과 갈등을 조장함으로써 찬란한 민족문화와 5천년 유구한 민족전통에 씻을 수 없는 치욕으로 되고 있다. 분단과 외세의 간섭이 지속되고 조국의 청년들이 총을 겨누고 있는 상황에서 민족의 운명과 조국의 미래를 기약할 수는 없다. 우리는 우리 대에 기필코 조국통일의 역사적 과업을 실현하여 자라나는 후세와 민족앞에 부끄러운 역사를 남기지 말아야 한다. 세계는 지금 냉전의 시대를 지나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남과 북, 해외의 7천만 겨레가 한마음으로 통일의 의지를 모은다면 통일은 어려울 것이 없다. 이제,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평화와 통일의 21세기로 달려나가야 한다. 조국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전 인류의 진보와 평화로 가는 길이며 민족번영의 활로를 개척하고 희망찬 조국의 미래를 창조하는 길이다. 전 민족이 함께 기뻐하고 통일을 다짐할 8.15 50주년에 7천만 겨레의 통일의 지를 모아 다함께 통일시대를 선언하자. 8.15 50주년 민족공동행사는 통일의 장애를 극복하고 통일국가를 건설하는데 온 겨레의 마음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통일선언 1. 해방 50년을 맞아 분단으로 인한 대결과 증오의 시대를 마감하고, 평화와 화해의 통일시대를 열어나가자. 1. 8.15 50주년 민족공동행사는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함께 준비하여 한 자리에서 거족적인 행사로 치루어야 한다. 이 민족공동행사에서 우리는 통일의 의지를 내외에 선언하자. 1. 통일을 이루는 데 민과 관이 따로 있을 수 없다. 남북 당국은 통일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대화를 성실하게 진행해야 하고, 민간차원의 다양한 교류도 열어 두어야 할 것이다. 1.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움직임을 비롯한 외세의 개입과 간섭에 맞서 민족의 공동번영을 이루어 내기 위해 민과 관, 남, 북, 해외 전 민족의 힘을 하나로 모으자. 1995년 8월 3일 8.15 50주년 민족공동행사 목포준비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