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ESPRIT ((( 종진 ))) 날 짜 (Date): 1995년07월04일(화) 09시52분54초 KDT 제 목(Title): 정열과 순정 지난 토요일에는 내 친구가 자기와 결혼할 여자를 인사시켜줬다. 본인의 설명에 의해서나 주위의 설명에 의해서나 신부될 사람 설명에 의해서도 친구가 일방적으로 대쉬해서 결혼하게 된거란다. 평소에 그렇게 안봤는데, 그자식이 그런면이 있다니...... 아직도 내나이 또래에 그런 정열파/순정파가 있다니 부러웠다. 나 ???.. 난... 한물갔다고 봐야지... 난 이제 도저히 그런 정열을 불러일으킬 자세가 나오지 않는다. 아니... 아예 그럴만한 대상이 지구에 존재하지 않을것 같다. 이젠 다른 여자들을 만나도 그저 덤덤할 뿐... 매너는 더 좋을지 몰라도 호감은 영 없는 쪽이라고나 할까...... 이거 내가 고자가 된건 아닐라나 ??? .... 그건 아닌가 보다... 그래도 섹시한 여자들에 대한 동물적 본능은 아직도 신체 일부의 변화를 가져오니까... 음.... 일이나 하자. 흐~유~~~~ 그래도...... 정열과 순정.... 생각해 봐야 하는거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