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ESPRIT ((( 종진 ))) 날 짜 (Date): 1995년06월15일(목) 11시35분43초 KDT 제 목(Title): re] 기우제에 관하여 투... 아직 피부에 기스한번 안간 새차인가보군요... 그정도면 거의 차가 사람을 부리는 지경이죠. 만오천원의 가치때문에 비온다고 차를 모셔놓고 계셨다니... 좀더 싼 가격에 세차할 수 있는곳을 알아보셔야 겠군요. 만오천원은 너무 비싸군요. 내가 다니는 손세차의 경우는 왁스까지 6~7천원 정도면 됩니다. 그리고 자동세차는 단돈 천원... 어느 맘씨 좋은 아저씨가 LG화학 연구소 그만두고 주유소 맹그셔서 회원가입제를 하시더라구요. 그냥 가입했더랬는데... 그곳의 자동세차(왁스도 물론 뿌려짐, 단점은 차밑바닥 세차는 안되는 기계임) 이용이 회원에게는 천원이더군요. 푸하하하... 근데 그게 상당히 깨끗하게 닦입니다. 아참 내부세차는 안해줍니다. 이거 큰차이이긴 하군요... 그러나.... 이러한 호조건에도 불구하고 세차하는 횟수는 갈 수록 줄어들게 마련이죠. 요샌 거의 한두달에 한번.... 첫해에는 내손으로 물떠다 기숙사에서도 세차하기도 했었는데... 이 동네에서는 자기손으로 세차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아하, 한가지 특별한 경우가 있죠. wooko님의 경우처럼 여름철 벌래들의 시체나 새똥에 대해서는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이것들의 독성은 워낙이 강한 까닭에 특히 흰색의 차량일 경우 몇일동안 방치하게 되면 차색이 변하게 됩니다. 저도 여름철 고속도로를 달린 후에는 걸레로라도 벌레시체를 대강 닥아내곤 합니다.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