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NeXT (Fzero) 날 짜 (Date): 1995년06월07일(수) 18시33분52초 KDT 제 목(Title): 장미 축제 넘 오랜만에 나들이 갔었다.. 회사 사람 몇명이 모여서... 같이... 넘 일찍 출발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왠걸..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서 고개를 넘자마자.. 엄청난 체증에 시달렸다... 1시간 반이 넘게 걸려 도착한 목적지엔... 엄청난 인파가 기다리고 있었다.. 다들 집에서 잠이나 잘것이지.. 뭐 볼꺼 있다고... 일단 장미 보러 왔으니 .. 봐야지... 근데.. 워낙 식물엔 관심었는 나라.. 몰래 팬더와 백호를 보러 나왔지.. 한놈은 자고있고... 다른 한놈은 열씸히 비싼 대나무를 씹어 삼키고 있더라고.. 앞에서.. 약을 올려도 짜식은 본체도 안하는겨... 근데.. 고놈 발모양이 아주 특이하게 생겼더만... 희귀동물 다운 발바닥이었어... 백혼 완전히 골아떨어졌더군.. 짜식... 넌 치토스나 하나 먹어라.. .. 놀이 기구를 타려고 갔는데... 얼마나 줄이 길던지.. 독수리 한마리 탈려구 1시간 30분이나 기다렸당... 아이고... 그런데, 날아본 시간은 겨우 2분 정도이니... 근데, 고거 아주 재미 있던데... ... 오는 길에 고속도로를 피해 왔는데... 아뿔사, 이건 꼬리를 물고 있으니... 3시간 걸렸다... 서울 오는데... 미치겠더만.. 하마트면 기름떨어져 못올뻔했다... 그러나.. 간만에.. 재미있는하루를 보냈다.. 현충일날... 선열덕택에... NeXT의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