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pumpkin (펌킨파이♧�@) 날 짜 (Date): 1995년06월07일(수) 10시10분06초 KDT 제 목(Title): 쌔자동차 고사지내기 어제는 대청댐에서 경건히 고사를 지냈다 인적이 뜸한 한 구석에 차를 세워놓고 미리 준비해 온 돼지머리, 막걸리, 명태포... 긴가민가 하면서도 좋다는 것 피瞞� 되는 인간의 마음... 꺼꾸질렁하게 절하는 날보며 웃는 돼지머리 만큼이나 어색, 어색, 어색... 막걸리를 바퀴에 뿌리고 나서 서둘러 그 자리를 떴다 고사지내기 좋은 장소를 미리 물색해 둘걸... 사람이 하나도 없고 물맑은 곳으로 .. 아니면 시 지정 고사장소가 있어서 주차료에 웃돈만 씨湊� 주면 낡自怜� 끝나는 짭짤한 사업도 괜찮을 텐데... * 그 후로 오랫동안 비가 왔어. 내리는 비만큼 나도 울었어. 하지만 더 견딜 수가 없는 건, 어디선가 너도 나처럼 울고 있다는 생각에.. * 신승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