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ESPRIT (성 종진) 날 짜 (Date): 1993년09월14일(화) 10시59분28초 KST 제 목(Title): EXPO 홍보 3 지난 주말(9/11)에는 대한항공에서 주최하는 "미스 스마일 선발대회"를 보려고 EXPO장에 갔었어요. 그런데 오전 11시에 시작했기에 12시 반에 입장한 저희로서는 시간이 늦어 보는것을 포기했어요. 대신 1시반에 시작한다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공연을 보러 대공연장에 가서 기다렸죠. 1시 반에 공연이 시작됐는데 서태지와 애들은 나오지않고 애어로빅 시범단, 재즈댄스 시범단(쑤운~ 아마추어)들이 나와서 한시간 이상 뛰어다니더군요. 그리고 나서, 이번엔 완전히 신인 가수들 절반은 이름도 처음 듣는 애들(디보이스? 등등)이 나와서 한 시간 이상 시간을 보냈죠. 그 다음 잘기억이 안나지만 조금 이름있는 가수들 (박준희, ..) 이 나왔구요. 결국 "서태지와 애들"이 나왔는데 딱 2곡을 부르더니(실은 테이프틀어놓고 춤만 춘거지만) 마치더라구요. 그때가 4시 다되가던 때였어요. 1시반에서 4시까지란 말을 듣고 갔었는데. 시간은 잘지킨다고 봐야지요. 거의 3시간을 기다려 본셈인데, 허리아프더구만요. 인기는 대단했죠... 모든 공연이 마지막 10분여를 위한 것같았어요. 허리가 아파서 (등받이 없는 좌석 탓에) 오후 6시에 한다던 "캐시틴"의 공연은 포기했어요. 그 다음 다음날, 공연 일정표내용을 착각하여 "김건모"가 오는줄 알고 공연장에 갔다가 살찐 주현미의 모습을 봤죠. 아직 애낳고 난 후, 부은 몸이 빠지지 않은것 같았어요. "신효범", "유열(엄마하고 같이 왔음)"도 노래하더군요. 저는 신효범 노래가 좋았던것 같아요. 이번주 안내 o 15(수)에서 18(토)까지 "미스 유니버시티 선발대회" 개최 물론 본선은 마지막 날 (토요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