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norway (미친화가**) 날 짜 (Date): 1995년02월28일(화) 제 목(Title): 누드겔러리4 지난줄거리] 끝발을 날리던 회사를 그만두고 자연으로 돌아가려던 어느인간 그이름 미친화가가 있었는데. 어느날 그의 아내가 죽임을 당하게 된다. 평소 미찬화가를 정신병원으로 데려오려던 몇몇사람들의 설득에 미친화가는 전신병원으로 자진입소, 한많은 세월을 흘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그림이라는 꿈을 버리지 못해 정신병원을 탈출, 평소 잘알던 어느 화가를 찾아가 잠시 그의 옆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 전 부터 그의 그림을 잘 알던 삼각지의 어느 화상에게 팔려가 그림을 그리나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해 술과 마약 그리고 컴퓨터 챗팅으로 또다른 시간을 흘린다. 그러다 어느날 새로운 모델이 들어서게 되면서 그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 ... 그 모델은 전부인과 거의 흡사하여 미친화가의 마음을 묘하게 사로 잡고 모델역시 미친화가의 과거를 아는 듯한 눈빛이다. 어느날 화상이 찾아와 전시회 제의를 한다. 이윽고 미친화가는 그림을 그리게 되고....화상이 나간사이 모델이 그에게 다가오는데.... "푸우~~~~" 내뿜는 연기 만큼이나 창밖의 전경들은 흐늘흐늘 거리고 ... "블루님, 블루님은 왜 혼자시죠?" "푸~~~~" "그나이시면 다 자란 아이가 있어야 되는데...." "허허" 미친화가는 쓴 웃음을 자아내며 서비를 쳐다본다. "블루님은 이상해요, 분명 따르는 여자들이 많았었던 것 같은데...헤헤" "...." 오분이나 지났을까? 미친화가의 몸에서 더이상 기대지 않겠다는 듯 "나나~나~나나~" 서비는 꽤 알려진 노래를 부르며 주변을 춤을 추고 있다. 가끔 빠른 움직임에 따라 서비의 가운이 이리저리 휘날리며 그 속에 있는 하얀 살결들이 드러나다 사라지다 하지만 미친화가의 시야에는 그녀가 보이지 않는 듯 하였다. 미친화가는 그냥 허공을 보듯 촛점이 흐려져 있었고, 서비는 가만 가만히 자리로 돌아가서 자세를 다시 취하고 있었고 언제 부턴가 미친화가는 그의 캔버스에 나이프를 이리저리 휘둘러 대고 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밤 열한시! "미안해요 블루님,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이만 가야겠어요." 하나씩 옷을 주워 입은 서비는 미친화가에게 간단한 목례를 하고 문을 나서고 여전히 열중해 있던 미친화가는 잠시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볼 뿐 다시 붓을 휘젓는다.... 화가가 든 수화기에 텁수룩한 소리가 들려온다 "여보세요...." "형님 한잔하시죠...." "아 그런가 잠깐만 ....음음음" 어디선가 여자의 날쌘 목소리가 들려온다. << 누구야 씨팔 전화 끊어 버리고 이리와>> < 아 미안 오늘은 이만 하자구... > << 아이 씽 누군데 그래? 기분 잡치게...>> "야 블루 거기나와 거기 알았어..? 나 지금 갈께..." No artist is ahead of his time. He is his time. It is just that others are behind the time. ---미국의 무용가 Martha Graham & norway -- 나같은말썽꾸러기해방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