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didi (윤 정 선) 날 짜 (Date): 1995년02월18일(토) 20시36분25초 KST 제 목(Title): [Re][질문]여자가 남자를 사랑할때는... 나를 기억해다오.네 앞에 있는 모든게 나일 거야. 네가 보는 강과 바다.아스팔트나 전봇대 같은것도 나일 거야. 난 네가 내가 노력한 것들을 모르까봐 걱정이 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네가 알고 있다면, 잊지말고 가끔씩 내 이름을 불러줘. 나,어디서나 대답할게. 나. 이렇게 나를 놓아버리지만 않았다면 언젠가 너에게 읽어줄 글을 새로 시작할 수 있을텐데.그럴 텐데.아마도 그 글은 이렇게 시작되었겠지. 나.그들을 만나 불행했다. 그러나 그 불행으로 그 시절을 견뎠다 신경숙 '깊은 슬픔' 중... 잘 모르겠는데... 위의 책을 한 번 읽어보시죠... 유치한 연애소설이라고 치부할수도 있겠지만... 제가 아는 사람들(주로 여자분)은 다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사람들은 다 느끼는 감정이 비슷한가봐...내 맘하고 똑같아...내가 쓴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되길... #오늘도 나는 만기로 부어놓은 #꿈을 찾는다. 삶이 한 계좌를 지고 휘청거린다. #아픔은 늙지를 않는다,이만. #didi or ra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