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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NeXT (Fzero)
날 짜 (Date): 1995년01월27일(금) 15시14분55초 KST
제 목(Title):  우린 뭐 없나..?



난, 우리회사 들어온거 그렇게 후횐하지 않지만.. 

연말이나, 명절같은 요즘은 약간 섭섭한 감정이 앞선다..

대체 이노무 회사는 설날인데도 뭐 나오는게 없냐..

하다못해 쬐그마한 감사의 선물정도라도 못주냐..

욕튄다 욕퉈...

우리 동료 연구원(기혼자)중 한명이 오늘 점심시간에 

한 말이 갑자기 생각난다..


   "녀보, 뭐 나온거 없쑤?"
   "없어"
   "올해도!"
   "응"
   "그럼, 돈으로 나오는거야"
   "없다니깐!"

여러분, 이건 실화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KT의 현주소 입니다..

회사는 부자인데, 사원은 가난..




오늘 아침에 옆실에 있는 Mr.조 가 한말이 생각난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보았는데, DACOM본사 앞에 커다란 백화점 딱지 붙은 

트럭이 몇대 줄지어 서있는것을 목격했단다..




     피.에스 : 나의 경쟁 상대는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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