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hunt (강 상욱) 날 짜 (Date): 1995년01월12일(목) 17시12분39초 KST 제 목(Title): 자취집 주인댁 첫째 딸 [2] 몇 일 후 나는 봉봉 한상자를 사들고 고기로 인사만 하러 갔다. 그 처녀들중 한 명만 집에 있었고 난 인사를 했다. 그러므로 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고 기뻤다. 그치만 무지 돈이 아까웠다. 그리고 몇 일이 또 지났고 그 동안 걔들과는 눈도 한 번 못 맞추고 지냈는데 그건 다 11시 12시가 다 되야 들어오는 귀가시간 - 나도 글코 걔들도 마찬가지고.- 때문이었다. 그리고 난 주말에 마구 집을 지키는데 그 쪽은 아니고. 그렇게 잠만 같이 자는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었다. 그 날도 퇴근하고 발 딱고 도 딱을 - 밤에 혼자 있는다는 것 자체가 도 딱는 거다- 준비하는데 주인집 아줌마가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거다. 아줌마는 세금 내라고 불러놓고는 과일을 한 바구니 내오면서 음흉하고도 집요한 웃음을 은근하고도 슬쩍하게 보내면서 먹어라고 하느데 으~~~~ 그 순간 소름이 쫙~~~ 끼치는걸 느꼈다. 그리곤 아줌마 자신이 깍아줘도 될 걸 지민아! 내려와서 사과 깍아라 하고 딸을 불러 내리는거다. 그 순간 온갖 생각이 다 들었다. 딸이 예쁠 경우, 못 생겼을 경우, 보통일 경우, 예쁘다는 가정하에 학생 일 경우 직장인일 경우 착할 경우 ......... 각각에 대한 대처 방안... 생각 할 필요도 없이 난 아줌마 한테 잘 보인거고 그래서 딸을 내게 소개 시켜서 사귀어 보도록 한거다. < 12시가 넘어 다음에 계속 쓸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