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I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aquatron) 날 짜 (Date): 1998년 6월 5일 금요일 오전 10시 13분 31초 제 목(Title): 앞의 글 이어.. 그저께는 글을 쓰다가 사정상 못 쓰게 됐는데요... 계속 써 드릴께요.. 4소대 얘기까지 했는데요. 5소대는 아픈 사람들을 나오라고 해서 편성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 4소대에 속하게 됐는데요... 작업은 거의 이 4소대에게 위임을 하게 됩니다. 돈은 쿠폰을 사는 것 외에는 쓸 일이 없습니다. 쿠폰을 만원으로 사게 되는데요.. 퇴소할 적에 안 쓴 쿠폰은 반환해 주죠... 돈은 이것을 참고로 가져가시면 됩겁니다.. 부가적으로 차비등등.. 병역증은 아마 가져가야 할 거구요... 전화는 거의 안 되죠.. 안에 공중전화가 있긴 한데... 조교들이나 쓰는 거고 훈련병은 쓸 수가 없습니다. 제가 입소했을 때가 4월이니까... 그 때 바로 동절기 옷은 모두 수거해 갔습니다... 나중에 조금 춥긴 했지만요... 저는 옷은 하나도 안 가져갔거든요... 거기서 준 옷으로만 해결을 했죠.... 그리고 들어 갈적에 모두 수거하니까요.. 나중에 퇴소할 적에 다시 주고요.. 다른 분들은 어떻나 모르겠네요.. 책은 앞의 분 말씀 대로구요... 거의 시간상... 샤워는 땀 났을 적에 다 해야되요.... 안 하면 혼나요.. 무조건 시키죠.. 뜨거운 물 2바가지씩만요.. 내무반 배정은 앞의 얘기대고 하구요.. 일요일엔 종교활동을 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편히 쉰 것 같지는 않군요... 종교활동 안 하면 작업해야 한다고 해서요.. 일요일에 보강도 해요.. 빠진 것 있으면... 그리고 마지막 주엔 행군을 하죠... 40 킬로... 그리고.. 역시 줄을 잘 서야 되요... 그런데 보충역의 경우에는 현역으로 갈 것도 아 니니까 그렇게 힘들게 안 시켜요.. 현역으로 갈 애들하고 훈련하는 것 하구는 틀리지요.. 저의 옆 동에 상근역 얘들이 있었는데.. 걔네들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럼.. 무사히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