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IST ] in KIDS 글 쓴 이(By): Orchid (씽크로트론�) 날 짜 (Date): 1996년08월02일(금) 20시36분09초 KDT 제 목(Title): 트론의 식중독 투병기. 이틀째... 어제 저녁은 정말 끔찍한 밤이었음다~~~ <--- 요새 유행하는 빠떼루 아자씨..흉내.. 화장실은 아홉번을 갔었음다~~~ 어케 된게..먹은 것두..없는데..화장실만..드립다..갔음다~~ 글구..하복부..좌측에서..시작한 통증이.. 중앙복부를 지나..우회전하면서.. 우측복부로..옮겨오면서.. 트론의..비명은 극에 달했음다~~~ 이어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이내..다시..온.배를..휘젓는.. 특 A급 태풍같은 통증이.. 트론을 거의 인사불성 상태까지..몰구 갔음다.~~~ :( 이어지는.트론의 신음소리.... 온밤을 그렇게..지세웠음다~~~.. 통증을 이겨내느라..쥐어짜는 듯한 신음소리와.. 뒹구느라..침대..씨트는..완죤히..걸레조각이 되었음다.~~~ 아공.... 오늘 점심은 두숟갈 먹다..말았음다.. 저녁은 그래도..좀 먹어야..싶어서..나가서..먹었는데.. 학교에 오자마자.다시..화장실로 직행했음다~~~ 아공..이러다..그렇지 않아도..뼈밖에 없는 몸..완죤히.. 아프리카..난민..될 것 같아..불안함다~~~ 아마도...단체급식은 여름이 문제인것 같슴다~~~ 이래저래..배가..아픈..트론이..괜히..심술을 부리고 있음다~~~ 아공..또..화장실 가야겠음다~~~ 글구..오히려전법님.. 저두..그 죽 머거봤는데..고거이..쥑이는데... 아공..여 와서..몸먹어보는데.. 고거이..한번 먹으러..대전에 가야할 것 같음다~~~ 근데..여기.울 학교는.죽 쒀 달라구 하믄..안 쒀줄지두..몰름다~~ 아공..급하다..급해.. 이상..트론의 식중독..투병기..8월 2일 편이었음다~~~ 여러분들..여름철에..음식물 조심하세요.. 저 같이 이렇게 고생하지 마시구여.. 그럼..트론이었어여.. ##그들은 무언가를 남겨놓고 갔다. 그들은 아무말도 없이 떠나갔다. ## ##그들의 자취는 흔적으로 남아있지만, 누구도 그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이제 그들이 떠난 빈자리는 우리가 살아간다. ## ##이름모를 미래를 향한 단지의 순서에 불과한 인생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