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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IST ] in KIDS
글 쓴 이(By): romeoksm (로미오)
날 짜 (Date): 1996년07월24일(수) 23시56분56초 KDT
제 목(Title): 4동 휴게실 폐쇄에 대하여


4동 2층에 사는 나도 한마디를 한다.
나도 어제 아침에 휴게실앞에 붙어 있는
폐쇄공고를 (위협적인 빨간 색으로 적어놓은) 보았다.
그리고 그 전날밤 (실질적으로는 공고가 붙은 날 새벽)에 기숙사로 돌아와서 
몇몇사람들이 올림픽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것을 보기도 하였다.
물론 내가 세면을 위해 지나갈 때에는 그다지 지저분하거나 시끄럽지는 않았었다고 
기억된다. 
그러나 저러나 다음날의 공고내용으로 보아하니 누군가가 TV시청을 하다가 분명 
창밖에서 피우던 담배를 실내에까지 들어와서(TV 시청실에서) 피우고 정리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든다.
쩝~~~!
함께 기숙사를 쓰는 사람으로 참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그런데 이일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인 글이 올려져 있는 것을 보며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학생과장(?)을 운운하며 어느분인가 글을 올리셨는데 글쎄~~~!!

분명 그 규칙이 잘된 것이든 아니든 분명 기숙사에서의 특히 실내에서의 흡연은 
규칙위반이다. 요즈음 올림픽의 게임의 규정이 우리에게 불리하든 불리하지 않든 
지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 (물론 잘못된것은 하나하나 고쳐 나가야 한다.) 
따라서 어느누군가 (특별히 남들보다 많은 돈을 받아가며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사람으로서는) 이러한 규칙위반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행동을 한 것은 우리로서는 
나무라거나 비판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만일 우리가 비판하여야 할 일은 그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방관하거나 아무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그 책임과 근무태만을 문제삼을수 
있을지 모른다.

어찌되었든 이번 기숙사 4동 2층의 휴게실에서 일어난 일은 참으로 우리모두에게 
수치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참고로
이런 사건을 통해 우리는 다른 한가지 사실을 간과하고 넘어가서는 안되는 것중 
하나는 담배를 피는 많은 학우의 흡연권 또한 존중되기 위해서는 생활관내의 
일정한 공간을 지정해 담배를 피울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담배를 
피우는 학우들 뿐 아닌 본인과 같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일이기도 
한다. 
학교에서는 이러한 잔소지정을 한 후에야 비로서 휴게실을 폐쇄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정당성을 가질 수 있다.

어찌되었든 첫 글을 이러한 우울한 주제로 쓴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ro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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