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JIST ] in KIDS 글 쓴 이(By): Orchid (씽크로트론@) 날 짜 (Date): 1996년06월24일(월) 21시49분19초 KDT 제 목(Title): 댓글]생활관은 금연지역아니던가요..? guest[beast]님의 의견에 약간의 반론을 제기하면서.. 물론 생활관이 금연지역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4동 2층 TV 휴게실엔 엄연히 재떨이가 존재합니다. 누군가 임의로 가져다 놓은 것이 아니라 학교측에서 설치한 것일 것입니다. 그리고, 생활관이 금연지역이라서 담배자판기를 설치하지 말라니... 생활관에서 흡연하지 않는한 금연지역을 제외한 어디서나 흡연할 권리가 있읍니다. 그러므로... 생활관이 아닌 다른 곳에 담배자판기를 설치할 수도 있읍니다. 물론 생활관에 설치할 수도 있읍니다. 다만 생활관에서의 금연을 피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수많은 비흡연자들이 담배연기로부터의 보호를 주장하고 있읍니다만, 그외 수많은 흡연자들도 흡연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그것이 허용되는 범위내에선 말이죠.. 그러므로 담배자판기를 학교내에 설치하자는 의견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는듯 합니다. 현재 매점에서 담배를 팔고 있읍니다. 우리학교 전 건물은 금연필딩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단지 몇몇 과 건물에선.. 흡연자들을 위해서 흡연실을 따로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이것 또한 엄밀한 의미의 흡연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게스트님의 의견은 담배자판기를 설치하지 말자는 의견인 것 같은데.. 그 설치장소가 생활관이어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까? 그러나 생활관이 금연건물이라고 해서 설치할 수 없다는 의견은 약간 무리가 있는 듯 합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가장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곳이 생활관이며.. 그 장소엔 학생들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기에 충분한 장소라고 사료됩니다. 생활관에 헬스기구들을 들여다 놓았읍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자기와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활관에 설치하기를 반대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은 어떠한 정당성도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담배자판기도 같은 맥락의 경우이며.. 이 또한 학생들의 휴식공간에 당연히 설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시간에 담배사러 매점에 가야하는 트론이.. 근데..식당 꼬마아가씨가 문을 열어 줄라나..? ##그들은 무언가를 남겨놓고 갔다. 그들은 아무말도 없이 떠나갔다. ## ##그들의 자취는 흔적으로 남아있지만, 누구도 그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이제 그들이 떠난 빈자리는 우리가 살아간다. ## ##이름모를 미래를 향한 단지의 순서에 불과한 인생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