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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I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coffeecoal) <203.237.49.246>
날 짜 (Date): 2002년 11월 22일 금요일 오전 01시 53분 44초
제 목(Title): field


 갑자기 리뷰를 써내게 되어서,
 올 여름만 해도 전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었던 분야의
 약 10년간 이루어졌던 연구 성과 결과물인 '페이퍼'들을 뒤지고 있습니다.
 대강 키워드 넣고, 혹은 쫌 유명한 사람들 이름 집어넣고 서치 해서
 제목 죽 보고 관련있어 보이는거, 혹은 좀 익숙해 보이는 것들 모아서
 abstract만 뽑으니 100개가 넘더군요. 아직 20개 정도 남았는데,
 대강 추려내니 50개 정도 되내요.

 참 아는 것 하나 없는 것 같은데, 한편 이쪽 세계가 넓어 보이지 않고,
 (뭐 그래도 사람들이 득시글거리면서 미어터지는 분야이긴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인터넷을 처음 접할 때 정보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던 것 
 같은 입장인 것 같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다 내 손에 잡히는 거리에 있는
 것 같은 만만한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세상에 참 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일들을 하면서 사는데,
 난 앞으로 뭘 할까, 뭘 하면서 살게 될까.. 하는 생각들도 들구요.

 에구에구.. 아무래도 일찍 들어가 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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