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IST ] in KIDS 글 쓴 이(By): shoonism (흐린날엔..) 날 짜 (Date): 2002년 10월 27일 일요일 오후 02시 46분 14초 제 목(Title): Re: 학생과 교수 coffecoal님 덕분에 한산하던 보드에 줄줄이 뤼가 달리는 사태가 발생했군요. 그렇게 배려해 준다는 생각이 들면 누구라도 감동먹겠죠. 어찌보면 그게 당연한 일일 수도 있는데, 워낙 교수-학생 관계에 대해서 경직되고 무조건 시키는대로만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아직도 강해서 신선하게 들리는 것도 같네요. 그래도 그 사건에 때문에 학교홍보가 어느 정도 된것도 사실이니(좋던 나쁘던..-_-;; 누군가는 친구로 부터 3년만에 너는 무사하냐는 전화를 받았다는 얘기도..) 하여간 자기 위치를 떠나서 누군가를 진정 배려해 줄 수 있다면, 일상이 조금은 덜 팍팍할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수부룩이 내려오는 눈발 속에서는 까투리 메추라기 새끼들도 깃들이어 오는 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