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Antares (떡봉별도령) 날 짜 (Date): 1993년06월06일(일) 15시43분28초 KST 제 목(Title): 그래도, 과사무실 사람들은... 저는 물리과 과사무실에 있는 분들 밖에 모르지만요, 그래도, 학교내의 직원중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들이 과사무실 사람들인 것 같은데요. 자주 보니까, 어느 정도 친해져서인지는 몰라도 행정동이나 대학본부에 있는 기타 부서의 직원들보다는 100배 친절합니다. 또, 자주 안찾아가는 부서의 직원들도 몇번 얼굴을 대하고 좀 친해졌다싶으면 훨신 잘해주던데요. 음......, 물론, 자기가 귀찮다고 우리들이 학교를 뺑뺑 몇바퀴를 돌게하는 X도 있지만요. 하긴......, 예전에 써클공연한다고 자리구하러 뛰어댕길때 엄청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뿌드득~~~! 개인적으로 그 사람들에게 그다지 불만은 없읍니다. 어찌보면 우리들이 너무 형식적인 -어찌보면 비효율적이라고도 볼 수있는- 일에 너무 소홀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 나름대로 그들이 요구하는 형식을 따라주기만하면 안해주는 일은 없더군요. 그렇게 형식을 따라다니기가 너무 귀찮기는 하지만......, 그리고 그런 형식을 안가르쳐주고 짜증만내는 직원들이 밉살스럽기도하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