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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leecy (바쁜Zeph)
날 짜 (Date): 1993년05월13일(목) 22시28분14초 KST
제 목(Title): 비오는 것은 좋다.. 그러나...

오늘은 주룩주룩 봄비가 오는날....
몸이 젖어서 기분은 좀 별로지만...
그것까지는 좋다 이거야.....

오늘은 일찍 들어갈라구 기숙사에 왔는데...
엥?? 실내에서 비가 오네???

근데.. 동측 기숙사 7 동이 이어지는 부분에 채광창이 있는데..
유리가 다 깨졌나...근데..근데... 알고보니까...
틈이란 틈은 죄사 물이 새고 잇는 것이다... 에구..
              다           있 
음.. 부실 공사도 유분수지.. 지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 �  건물이.. 음..

이거  복도는 물바다구.. 누가 쓰레기통을 하나 가져다 놓기는 했는데..
해일에 모래성이지....

이거 이래도 되는 겁니까......!!!!
            
              황당한 Ze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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