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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sundew (애기두부~~)
날 짜 (Date): 1993년04월02일(금) 02시27분51초 KST
제 목(Title): 나두 맛있었던 닭도리탕......

나두 닭도리탕이 마시써떤고야....
왜냐구 ? 히히.. 내돈내구 먹는게 아니니까 그러치 모...

마신는 닭도리탕... 왜그리 마신누....

저녁에 채링을 하는데 꼬마형이 돈이 좀 있으신지 흐흐흐...
막 맛있는걸 사 주고 싶으셨던 모양이넹.. 흐흐..
재수! 봉 잡아땅!!

흐흐. 학부 도서관 뒤의.. 소위 남근탑이라고 하는...
파워 플랜트 앞에서 모이기루 하구....
역시 남자는 힘이 생명이거덩.. 으히히...

꼬마형 바꾸, 석봉이형 바꾸.. 그리구 틀품님이랑
학부 분식점에서 머 먹을까.. 하다가 기둘리는게 귀차나서
그냥 시켜먹기루 해썬는데....

음음.. 석"뽕"이 형이 글쎄 닭도리탕을 먹자고 하시넹.. 으허헝...
난 닭이 시러시러실탄마랴.....
그치만... 할수 읍지 모. 학번에서 밀리니까...

난 투덜투덜 하면서 장터 닭도리탕에 시켰구.. 흐흐

기회는 chance 당 !!!

은막인가 하는 써클룸에서 소년챔프, 아이큐 점프를 보면서 우리는 분노에 몸을 떨수
바께 읍어떤고야....
으허헝...

왜 곤주래볼 ( 드래곤볼 ) 이 뒤에 찌저저 인는고야.. 시러시러...
그리구 왜 누가 뒤에 셀이 다시 재생한거 갖구간고야.. 힝~

그리구.. 누가 할렘덩크.. 아이구 아니징.. 슬램덩크 찌저간고야 !
시러시러 !

그러다가 닭도리탕을 머그면서... 흐흐흐...

꼬마형은 특유의 재치와 유모, 기지로 우리들을 즐겁게 해 주셨구...
그리구 꼬마형 잘 생긴건 하늘이 알구 땅이 알구 내가 아는데....
하여간 잘 나가는 꼬마형...

그리구.. 석봉이형....
역시 안타레스라는 별 이름의 아이디를 가지기에 충분한 능력...
하늘을 우습게 알고 땅을 진동시키는.. 그야말로
석봉이형은 능력이 하늘과도 같은고야....

틀품님.. 으와아 ~~~ 생각보다 디리 잘생기션넹..
저정도면 미팅 나가믄 킹카시게따..... 이렇게 생각을 하구.. 히히.

우리는 술 한잔에서... 인생이랄까 우정이랄까.. 딩가딩가 ~
역시 채링의 분위기와는 좀 틀린.. 그 무언가가 있구.. 히히.

슬슬 놀다가 .... 아니 이런!!!
석봉이형이 갑자기 담배 돗대를 피우시는고야.. 으허헝...
미오미오. 나두 돗대란 마랴....

음음.... 마지막 담배를 피우면서 우리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
석봉이형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야 머 머리가 깡통이니까.. 아무 생각 읍이.. 
핫~핫~핫~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시간, 다음에 또 뜨더머거요~~~

신난당....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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