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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kterius (김원우)
날 짜 (Date): 1993년03월06일(토) 18시29분15초 KST
제 목(Title): Re: 곽원 중국집

저의 의견은 완전히 반대... 저도 일찌기 이 동네 중국집은 다 섭렵했지만, 양자강
같은 곳이 없더군요. 우리 학교 학생들의 특성을 완전히 무시하는 곳이더라구요.
(쉽게 말해 양이 적다는 이야기지요.)
 3월 2일에 점심식사를 바로 근처 대운성에서 했는데, 볶음밥 한그릇을 시켜 먹었
습니다. 적당하다는 생각이 같이 간 친구들 이야기였지요. 
 그날 저녁 양자강에서 그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했습니다. 점심보다 잘 먹어야겠
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몇이 볶음밥 곱배기를 시켰어요.
 난 보통을 시켰습니다. 잠시후 2그릇이 나오더군요. 우린 그게 보통인 줄 알고 있어
는데, 알고보니 그게 곱배기라는 군요. 대운성에서 보통이 거기선 곱배기더라구요.
하여튼 그 와중에 보통 시켜먹은 저는 학교에 와서 학부 기숙사까지 가서 저녁을
더 먹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배가 고팠다는... 흑흑..

 아주머니가 나중에 "너무 적었다면서요. 다음에 오시면 많이 드릴께요."라는 친절
한 말을 뒤로 한채...


                                              Kte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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