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galois (갈로와) 날 짜 (Date): 1993년03월06일(토) 16시51분42초 KST 제 목(Title): To Killer.. 글쎄요.. 정확히 어떤 것을 원하시는 지 모르겠군요.. 일반적인 대수학의 기초적인 내용은 Hungerford의 책이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책체계도 아주 잘 짜여 있고, 내용도 상세히 설명해서. 다른 참고 문헌을 찾을 필요가 없죠. 그러나 초심자가 보기에는 무리가 따릅니ㄲ.Jacobson의 책도 일반적인 내용을 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Hungerford의 책이 아마 백과사전의 역활을 잘 할 것입니다. 그리고 상반된 내용을 다룬 책이라,,상반된 내용이면 둘중의 하나는 틀린 것 아닌가요? 수학이 물리처럼 "가설"이 세워지면, 실험으로 검증하고, 하나의 사실에 대해 두개의 가설이 존재하구.. 그런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다만 이렇게는 이야기 할 수 있겠네요. 지금 우리가 보는 모든 명제들과 그 증명들은 상당히 질서 정연하구 깨끗합니다. 그래서 아름답죠.. 하지만 처음 그 내용들을 밝혀낸 수학자들은 대단한 노력과 지루하구 지저분한 계산들 끝에 그 결과를 찾아 낼 수 있어죠. 후세의 사람들이 단순화 시키고, 다듬은 결과 오늘날 보는 아름다운 결과가 얻어진 거죠. 그 과정들을 알고 싶으면 직접 owner의 논문들을 찾으면 될 것인데.. 그렇게까지 필요한가요? 그리고 학부 수준에서 배우는 내용들은 거의 20세기 전에 밝혀진 내용들이라 달리 말씀드릴 내용도 없구요.. 대학원에서 배우는 내용중 몇몇개는 20세기 초에 밝혀졌죠. 당시 대수학은 Van der Waerden, E Noether, E Artin등에 의해 주도 되었읍니다. Waerden의 "Algebra" (2 vol)은 지금 사용하는 대수학 교재의 전형이 되었던 교재 입니다. 비교해서 읽으시면 어떻게 proof들이 다듬어 졌는지 알수 있을 것입니다. 출판된 지 50년이 지난 지금도 읽히고 있는 책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