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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luvbug ()
날 짜 (Date): 2006년 7월 24일 월요일 오후 07시 02분 16초
제 목(Title): Re: AI와 인간의 미래


AI에 대해 낙관과 비관은 좀 상대적이라 할 수 있겠죠. 
낙관하기엔 너무나 더디고 비관하기엔 이미 많은 진전이 
부산물 형태로 나왔으니까..

그 와중에서 AI가 건진 열매를 생각해 보자면..
AI의 여러 면모중에서 어떤 부분이 '경제적'이고 어떤 부분이 
'허황된' 것인가를 분명히 알아낸 것이겠죠. 
'허황'이란 말은 그것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거기 들인 
노력, 비용에 비해 얻을수 있는 것이 미미한 부분들..
예를 들면.. 위의 인공지능체의 인격관련 고찰 같은 것입니다. ^^

쇼팡님이 30년을 말씀하셨다면.. 그건 대단한 '낙관'내지는 '비약'이겠죠.
바로 30년 전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겠죠. 

소위 understanding에 대해서 30년동안 우리가 무얼 이루었나요?
그나마 understanding의 key로 떠오르는 온톨로지기술은 30년전의 
Frame과 무엇이 다른가요?

그러나 어쩌면 인공지능의 미래는 로봇보다는 소프트봇에 의해서 
현실화될 가능성이 훨 높을것 같습니다. 
시멘틱 네트와 에이전트가 결합하는 형태로..
요즈음 모든 소프트웨어 개발의 화두는 '지능형'이고 특히 HCI쪽의 
breakthru쪽에 맞춰져 있죠. 그리고 그 사람들은 결국 인공지능기술을
필요로하게 될 것입니다. 항상 AI의 장벽이 되었던 understanding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론을 말하자면..
AI의 인격문제를 논하기엔 너무나 요원하고..
그렇다고 AI를 외면하기엔 현실적으로 너무나 필요한 학문이 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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