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gelgel () 날 짜 (Date): 2006년 7월 21일 금요일 오전 11시 27분 03초 제 목(Title): Re: AI와 인간의 미래 인공 지능 분야가 너무 원대한 꿈을 가지고 시작했고, 이를 타게할 만한 뚜렷한 업적을 자주 가지지 못하면서 지탄을 듣는 면이 있음은 동의 합니다. 특히 원대한 꿈의 중심인 '지능'의 측면에서는 하고 있는 일들이 빈약한 측면이 없지 않죠. 하지만 언급하신 시각 적인 부분의 인식자체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데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최근 몇년간 이분야에서 비교적 많은 성과들이 나오고 있고 원하는 객체를 recognition하거나 identification 하는 것은 어느정도 정상적인 발전의 궤적을 그리고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시각이나 청각으로 인식되고 분류된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여 지능을 발휘하느냐 인데, 우리가 로봇에게 원하는 사람과 같은 행동이 상당부분 사람의 기억에 의존하고 있고, 사람의 눈과 귀 등을 통해 얻어진 정보를 이러한 기억과 결합하고 이에 반응하게 되는데, 이러한 일들을 로봇에게 시키려면 방대한 영상 정보를 효율적으로 저장, 구조화, 검색 및 표현 해야 하겠죠. 이러한 부분의 발전이 너무 미미한 것이죠. 아마 상당부분의 하드웨어적인 제약도 있는것으로 생각됩니다. ** 안녕 친구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