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ariran (뙤약볕) 날 짜 (Date): 2006년 7월 18일 화요일 오전 04시 12분 42초 제 목(Title): Re: AI와 인간의 미래 쇼팽님께서는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하여 상당히 낙관적인 관점을 지니고 계신 것으로 느껴지는 글이네요. 저희 연구소에서도 Futurologist라는 직업을 가진 분이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하여 상당히 낙관적인 글을 publish했다가 인공지능 전공자들로부터 호되게(?) 비판을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초기에 인공지능에 대해 가졌던 많은 기대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이룰 수 없는 신기루 같은 것으로 느껴지고 그쪽 (인간의 두뇌를 흉내내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다시 하위 목표로 나누고 계획하고 실행하는) 의 연구가 오랜기간 진전을 못보고 있다고 얼핏 들은 것 같습니다. Autonomous Agent 연구분야에서도 BDI(Belief, Desire, and Intention)아키텍쳐 이후로 그럴듯하게 agent platform 레벨에서 그럴듯한 작품이 안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기계과나 제어공학쪽에서의 Robot분야에서는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쪽의 직접적인 전공자가 아니라서 그런데, 컴퓨터 사이언스에서는 인간의 두뇌를 흉내낼 수 있는 정도의 결과물이 언제쯤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