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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opt (삶과 죽음)
날 짜 (Date): 2006년 1월 17일 화요일 오전 07시 20분 42초
제 목(Title): Re: 황교수 관련 보고서를 읽어본 후 


줄기세포 연구하는 분으로부터 듣기로는 사람의 경우 30 passage까지 

유지한 후에 분화 실험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 후에 줄기세포 line으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2005년 논문은 생쥐인데, 그들이 인용한 논문에서 보니 6-8 passage만에

안정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처음 만들면서부터 passage 1, 2, … 이런 식으로

계산했다고 보입니다.

오랜 passage를 거친 것들로 다시 한 번 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임프린팅 유전자를 대상으로 하면, 많은 

정보들이 유용하게 이용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줄기세포의 경우는 외적인 요인 (제 생각에는 unknown factor인 

serum, 배양자의 습관 등)도 꼭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Epigenetic status of human embryonic stem cells.

Nat Genet. 2005 Jun;37(6):585-7 에 외적 요소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언급되어있습니다 (이 논문에서 인용한 논문들을 읽어 본 것이 아니라서 

토론부분만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immortalization 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입니다.

줄기세포이기에 갖는 특성이 아니라 immortalization 과정에서 

epigenetic status가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입니다.

A methylation profile of in vitro immortalized human cell lines.

Int J Oncol. 2005 Jan;26(1):275-85 (전문을 읽지 못했습니다) 에서 

바이러스를 이용 immortalization을 유도한 후, 여러 유전자의 methylation 

상태를 보고한 것을 보면, 가능성이 꽤 높으리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intrinsic factor를 선호하지만, 외적인 요소에 의해 유발된

불안정성 (몇 passage) 을 거친 후, 그 외적 요소에 적응되어 

안정화 된 경우만이 cell line 선택되어서 여러 사람에게 이용, 연구 되어

지고 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2005년 논문의 경우 거의 동일한 외적 조건일 것으로 추정되므로, 성에

의한 차이를 외적 조건으로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보입니다.

솔직하게는 어떤 부분들이 더 큰 영향을 줄지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없고, 다만

알려진 것을 이해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양쪽 다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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