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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soliton (김_찬주)
날 짜 (Date): 2005년 4월 24일 일요일 오후 05시 38분 23초
제 목(Title): Re: 평가


학위를 어디서 받았는가와는 무관하게 영어로 강의하는 것에 별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는 것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제 학회에서 발표하는데
심각하게 지장이 있으면 곤란하니까요. "능통"의 기준이 무엇인가는
의견이 좀 갈릴 수도 있겠지만요.
학교 공고에 "영어강의 능통자 환영"이라는 문구가 있다고 해도 이것을
해석하는 것은 학과마다 다를 수 있다는 거죠.

적어도 물리 쪽에서는 국내박사라서 영어를 못할 것 같아서 떨어진 경우는 
제 기억에 없는 것 같습니다. 수도권 유명 사립대에 국내박사가 채용되는 비율도
적다고 할 수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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