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05년 1월 29일 토요일 오후 03시 26분 41초 제 목(Title): Re: KAIST의 나아갈 길 학교 명칭은 수정완료. 죄송합니다. 그리고 과학경시대회는 교육의 심도의 척도가 되기 어렵습니다. 예컨데 우리나라의 중위권 대학의 물리학과 3학년 학생이 고교생 대상의 과학경시대회에 나가면 우승을 할까요? 반대로 경시대회 우승자들에게 대학 물리학과 3학년 과목 기말시험 문제로 시험을 봤을때 그들이 중위권 대학의 물리학과 3학년 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얻을까요? 고교생에게는 고교생 때 가능한 교육이 따로 있는데... 장래희망이 물리학자라고 해서 고등학교 이과 우등생 수준에서 가르치지 않은 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평준화되면서 과거에는 우등생들에게는 심도 있게 가르쳤던 고교과정 수준의 내용들이 평이하게 쉬워져버렸다는 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