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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yunsung ()
날 짜 (Date): 2004년 9월 23일 목요일 오전 10시 54분 51초
제 목(Title): Re: [p]휴대폰 수출 200억달러 시대3


[to gilsan] 

동접/월드 = 월드당 동접입니다. 다시 읽어 주세요.

[P2P에 대하여]

해킹에 대한 대책이 아주 까다롭습니다. 현재의 MMORPG의  경우 중국에서

워낙에 오만가지 해킹에 당하고나서 클라이언트의 정보는 전혀 신뢰하지 않는

레벨에서의 코딩을 하고 있기때문에  어느정도 클라이언트들간에 신뢰를 

바탕으로하는 p2p는 morpg에서는 채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server의 

트래픽을 줄여보고자 p2p의 도입을 추진합니다만, 결국 포기하고 말죠. 

[분산서버]

앞에서도 말했지만 분산서버가 되었든 원서버가 되었든 전혀 상관 안합니다.

이 게임의 월드당 수용인원이 얼마이냐. 한 월드당 서버세트 가격이 얼마이냐

X명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트래픽이 얼마나 필요하냐. 이런 수치들이 클라이

언트(서비스회사) 들의 주요 관심사지요. 물론 한 월드에 한 몇만명 넣어보고

싶다는 기획이라면 분산서버 이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만 그정도의 월드라면

게임상의 넓이도 엄청나게 준비되어야 하며, 이는 그만큼의 그래픽 리소스&

게임 기획이 추가되어야 하는 문제이기때문에 채산성의 문제에 걸립니다. 

그것을 실현함으로서 게이머가 더한 재미를 느끼느냐 하는 것은 또 다른 별개의

문제군요.


[worldbest 개발라인] 

어려운 질문, 답변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군요.

말을 돌리면, 2년뒤에 주목을 받을 회사들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전 자꾸 

중국에 베팅을 하게 되는군요. 현재 가장 온라인 게임에 대해 왕성하게

투자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물론 서비스가 아닌, 개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미국쪽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본만 하더라도 MMORPG에 대한 관심도는 떨어

집니다. 당장 돈 잘벌고, 잘 알고 있는 콘솔이 있기때문에 다들 차기 플랜에

적어만 놓고 있지 본격적으로 뛰어들지는 않습니다.일례로 제가 있는 회사는

직원수 500명규모의 작은(-_-) 개발사입니다만, 현재 MMORPG쪽 일을 하는 사

람이 30명정도.  내년초 출시를 앞두고 있는 PS2 RPG 투입인원 150명정도 

입니다. 캡콤은 최근 온라인쪽 개발을 접었고, 남코도 영 부진하며, 세가는 

한국쪽과 컨택중이지요? 일본 회사들이 기획력과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본격

적으로 뛰어든다면 나름대로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거 같습니다만, 당분간은

별다른 움직임은 없을겁니다. koei는 2006년 여름을 목표로 삼국무쌍 온라인

을 개발하긴 하는 군요. Yahoo BB 전용으로 yahoo에서 돈을 댑니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온라인 게임에 돈을 뿌리는 곳은 yahoo군요.)

중국이요? 돈 무섭게 뿌려댑니다. 화교자본, 본토자본 안가리고 흘러들어옵

니다. 문제라면 경험부족입니다만, 그게 몇년이나 갈까요? 한국이라고 언제

제대로된 게임 개발할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했었습니까? 최근에서야 위상이

많이 바뀌었지만 그것도 불과 몇년새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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