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chopin (** 쇼팽 **) 날 짜 (Date): 2004년 1월 13일 화요일 오전 04시 30분 24초 제 목(Title): [계층구조론]이해-5. 마치면서 <div id=l123___ style="absolute; width:600;"> 인간이 미래의 언젠가 세상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 이 글을 읽고 이해라는 것이 궁극적으로 인간에게 어떤 한계를 부여하는지 알게 되었다면 이 글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된 것이다. <br>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한계는 분명하게 정해져 있다. 인간은 선형논리쳬계라는 아주 극히 제한된 창을 통하여 세상을 이해한다. 인간의 이해와 발전은 궁극적으로 논리의 한계와 계산의 한계에 겹겹이 둘러 싸여 있다. 미래에도 그 한계를 넘을 수 있는 날은 절대로 오지 않는다. <br> 이렇게 이해의 한계를 정확히 이해하게 되면 이해를 위해 어떤 것을 추구하고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 명쾌한 방법과 설명이 주어진다. 특히 생명과 뇌의 연구에서 그 중요성은 더욱 부각된다. <br> 이해가 무엇인가에 대한 탐구는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는 문제이다. 우리는 많은 문제들을 풀고 이해하려고만 했을 뿐, 그것을 다루는 주체인 “이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지 못해왔다. 이해는 세상과 인간을 연결시키는 고리이자 통로이다. 그 이해란 관문이 어떻게 생긴 것인지 어떤 것이 그 관문을 통과할 수 있고 어떤 것은 그렇지 않은지를 모른다면 세상을 이해하는 것도 그만큼 더 어려워진다. 세상을 보는 창이자 관문인 ‘이해’ 자체에 대한 연구가 절실하다. <br> 이 글을 통해 이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앞으로 많은 문제들을 탐구하고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br> </div> __ 쇼팽 2004/1/10 e-mail: c h o p i n x e n a k i s 2 @ h o t m a i l . c o m homepage: http://brainew.com Copy right by author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