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homer (simpson) 날 짜 (Date): 2002년 11월 13일 수요일 오전 07시 53분 47초 제 목(Title): Re: 인지과학자 Daniel Dennett 강연 > homer님과 저와는 감각의 범위와 정의에 대해서 그리고 원래의 문제에 대해서 > 완전히 일치된 상태기 때문에 더 말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꼭 그런건 아닌것 같은데요? :-) > 제 글에 그 답은 이미 써놨습니다. 그 색에 왜 그 느낌이 드느냐의 문제는 > 현재로서는 철학의 범위에 속할 뿐 과학의 범위안에 드는 문제라고 할 수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저의 주장은 뇌과학이란것이 어떤 납득할 만할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결국 퀄리아와 같은 현재로서는 철학적인 개념들에 대해서도 뭔가의 설명이 되어야만 한다는 점입니다. > qualia라는 물질이나 개념을 도입한다 하더라도 설사 그런 물질이 발견된다 > 하더라도 왜 그 물질이 그 느낌을 만드느냐는 물음에 여전히 답을 할 수 없습니다. 퀄리아가 물질 그 자체라고는 보지않습니다. 물질의 작용 또는 작용의 결과라고 할 수 있겠죠. > 이는 존재론과 비슷한 물음이라 왜 존재하느냐와 마찬가지로 왜 그 느낌이냐 역시 > 과학적인 답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과학의 영역에서는 그 느낌을 만드는 > 뉴럴넷을 최종 답으로 줄 뿐입니다. 저는 과학적으로 그런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인공물을 만들 수 있다면 퀄리아나 의식의 연구에 엄청난 발전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논란이 되어온 inverted qualia같은 실험들을 직접 해 볼수 있지 않을까요? Dennette의 heterophenomology를 직접 실험 해 볼 수 있겠죠. 문제는 퀄리아나 의식에 대한 바른 이해 없이 그런 느낌을 가지는 인공물을 만들 수 있냐는데 있겠죠. > 다시 한번 저 역시 그 문제에 관심이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어떤 뉴럴넷이 그 느낌을 > 만드는가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뉴럴넷이 왜 그 느낌을 만드느냐에 대한 > 궁극적인 답은 여전히 미지의 상태로 남게 될겁니다. 진정한 과학자라면 "왜" 그 느낌을 만드는가조차 과학적인 방법으로 밝혀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 하지만 다시 정리하면 위에 언급한 느낌의 문제는 AI문제와 무관하고 현재의 > 과학의 영역에서 완전히 풀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 > > __ > 쇼팽 http://mobigen.com/~chopin > --- D'o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