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밤이슬) 날 짜 (Date): 2002년 11월 6일 수요일 오후 01시 02분 20초 제 목(Title): 퀼리아? 제가 키즈에 몇년째 묻고 있는 질문인데 여전히 답을 알 수 없는 질문이...위 강연과 연관되있네요. 대전에 있어서 갈수는 없지만. 제 질문은 "인간의 뇌에서 일어나는 패턴인식이나 기억은 뉴럴 네트웍으로 이해되고 (어느정도) 기계로 재현할수도 있으므로 그 메커니즘을 안다 하겠지만 인간이 느끼는 자의식과 관련된 감정? 감각?의 메커니즘은 도대체 뭔가? 단적으로 말해 어떻게 하면 기계가 통증을 "진짜로" 느낄 수 있는가? " 입니다. 인간의 어조를 읽고 표정으로 반응하는 로봇이 이미 개발됐는데 개발자도 그 로봇이 "진짜로" 어떤 감정이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바늘로 로봇을 찌르면 아야~하고 소리치는 로봇을 만들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로봇이 진짜로 통증을 "느낀"다고 보긴 어렵죠. 단순히 출력단을 웃음으로 바꾸면 로봇이 바늘로 찌르는걸 좋아한다고 생각할수도 있으니까. 그래도 짐작할 수 있는 바는 인간을 바늘로 찌르면 신경세포를 타고 뇌로 갈거고 뇌의 특정부위가 전기화학적으로 흥분되고, 그 부위는 "아마도" 신경세포로 이뤄져 있을겁니다. 뇌의 특정부위를 전기로 자극하면 마치 신체의 딴부위가 느끼는것과 같은 감각을 느낀다는게 알려져있으므로. 그럼 그 신경의 특정조합의 회로가 뭔가를 느끼는 최종수용체란 얘기일텐데 그런 조합은 신경망회로로 재현할 수 있을거고 그렇다면 1) 인공신경망의 특정조합은 통증을 느끼던가 2) 아니면 통증같은 감각은 신경망이상의 그 무엇이(하드웨어적인) 필요하던가 둘중하나여야 할거 같습니다. (영혼같은 개념을 도입하지 않고 유물론적으로 해석해보려는게 제 목적입니다.) 이런게 되야 인공지능에도 더 발전이 있고 인간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을거 같은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지요? 아주 중요한 문제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