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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chopin ([ 쇼 팽 ])
날 짜 (Date): 2001년 12월 22일 토요일 오전 02시 31분 52초
제 목(Title): Re: [계층구조론] 현상과 본질 - 실존과 본


cella님의 글을 읽어보니 아직 제가 설명한 개념들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계속
혼동상태인것 같습니다. 아래 몇가지 답변을 하겠습니다.

cella wrote:
> 첫째, 측정이 가능한 영역이 과학의 대상이라는 것은 동의하는데
> 인식과정에서 어디까지가 측정이 가능한 영역인지 밝혀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은 언제나 뒤집힐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그이유는 새로운 관찰
방법과 측정방법이 언제든 개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가능하게 될 
그 관찰방법때문에 현재의 이론을 뒤집어버리지 않는게 또한 이러한 현상에
기반한 접근방법이자 과학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과학에 대한 깊은 오해가
바로 이런 것입니다. 과학에서 내려지는 결론이 미래에도 불변으로 통용되지 않는다
는 것은 과학에서 통용되는 상식입니다. 그런 상식이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이유는 과학은 순수히 현상을 해석한 학문일 뿐이기 때문이죠. 

>괴델이나 하이젠베르크의 작업에 비견될 수 있는 것이 인식과정에 대해
>이루어 진 바가 없으므로 과학의 영역을 과학적으로 결정할 수 없습니다.

과학의 영역은 상식과 보편적 판단에 의해 결정됩니다. 과학의 영역은 과학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괴델의 모순에 빠집니다. 이는 이론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둘째, 논리의 본질은 물리적 개체의 본질보다 우월하다는 chopin 님의 주장은
>근거가 약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우월하다는 단어를 써본적이 없습니다. "우선"한다고 했습니다. 먼저 적용되는
문제라는 뜻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사고는 언제나 뇌의 논리적 본질이 만든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 뇌에 의해서 물리적 개체의 실존여부를 따진다는 뜻입니다.
논리에 우월이라는게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

자 이제 cella님 거론하신 문제들이 제가 다루는 문제와 관련이 먼 것들이라는 것을 
이해하셔야됩니다. 또 과학이 우월하다는둥 하는 오해를 버리셔야됩니다. 
우선 여기서 다루는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히 이해하시고
그에 사용되는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시고 글들을 다시 보십시오. 개념하나 때문에
전체가 뒤집어져버리는 이런 문제들을 그 개념 하나하나를 완벽히 이해못하고
대충 자신만의 상상으로 이해해버린다면 서로 시간낭비가 됩니다.

제가 제시한 개념들이 완벽히 이해되도록 해보십시오. 개념설명은 글에서 
수차례 여기저기 다양한 예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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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팽                                  http://mobigen.com/~cho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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