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cella (오대형) 날 짜 (Date): 2001년 12월 18일 화요일 오후 03시 10분 36초 제 목(Title): Re: [계층구조론] 현상과 본질 - 감각,감성 guest 님의 글 ============================================================== 쇼팽님이 다루는 본질은 다음과 같이 위에 설명 되었습니다. "감각기관에서 인식한 사물이 실제 존재하느냐 아니냐는 그 사물의 존재에 대한 문제이고 여기서 제가 다루고 있는 문제는 그 전에 그 객체를 "인식"하는 것의 본질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이므로 완전히 다릅니다. 대상의 실재의 문제는 제 글에서 전혀 다루지 않았습니다. 문제를 오버하지 말자고한 것이 바로 이 것입니다. 앞으로도 다룰 생각이 없고 관심있는 분들끼리만 다루시면 됩니다. 제가 철학보드로 가지말자고 한 이유는 철학하고 관련이 없어서가 아니라 철학분야로 가면 사람들이 너무나 관련없는 문제로 오버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그� 것을 미리 차단하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어쨋든 실제로 이 문제는 철학영역에 속한다고 불 수있는 문제입니다." 또 본질을 다음과 같이 정의 했습니다. "현상과 본질은 표현만 다를 뿐 같다." 즉 님께서 생각하신 본질과는 다른 것입니다. 객체 자체의 본질이 아니라 객체를 인식하는 것의 본질이죠. 그래서 "현상의 범위를 제한함으로써 본질을 정의할 수 있다." 고 했고요. -------- 위에 대한 저의 답: 제가 얘기했던 본질이란 모든 객관화할 수 있는 것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어떤 객체를 '인식'하는 '과정' 역시 어떤 객관화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인식과정은 객체와 주체의 상호작용입니다. 그런데 chopin 님은 객체와 상호작용 까지만 과학적인 영역으로 간주하고 현상의 범위를 제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제한은 제한적인 본질에 대해서만 대응될 뿐입니다. 저는 이것을 1-to-1 이 아닌 대응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주체에 대해 지금, 인류가,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고 해서 그것이 과학적 영역의 대상이 아니라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주체를 포함하는 현상으로서의 인식과정은 그리 쉽게 기술할 수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