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chopin ([ 쇼 팽 ]) 날 짜 (Date): 2001년 12월 13일 목요일 오후 09시 49분 28초 제 목(Title): [계층구조론] 현상과 본질 - Irrelevancy & Redundency "1" 이라는 답을 만드는 원리는 무수히 많습니다. "2-1", "10/10", "3-2", 하지만 뺄샘원리를 이용한 "2-1"이라는 원리는 나눗셈원리를 이용한 "10/10"원리하고 분명 본질적으로 다른 원리에서 만들어진 결과인 듯합니다. 다른 원리인데 같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예는 우리가 무수히 많이 알고 있습니다. 현상이 같다고 그 원리와 본질이 동일하다고 단정할 수 있을 까요? 뺄샘원리와 나눗셈원리는 분명히 다릅니다. 따라서 "1"이라는 현상은 "2-1"과 "10/10"이라는 서로다른 원리에 의해 생성된 결과인듯 합니다. 그러면 같은 현상이라도 다른원리에 의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될 수 있고, 마찬가지로 감성을 가진 인간과 비슷한 행동을 하는 기계가 있다 하더라도 그 기계는 감성은 없지만 흉내만 내는 것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기에는 큰 함정이 숨어 있습니다. 실제로 1 이라는 답을 만들어낸 그 현상을 놓고만 보면 "2-1" 이나 "10/10"이나 같은 원리를 사용했지만 본질과 관련없는 표현을 이용하여 그 원리를 다른것 처럼 위장시켰기 때문입니다. "1"이라는 현상을 설명하는 가장 짧은 표현은 그 현상 자체 "1"입니다. 즉, "1"의 본질은 그 차제 "1"이라고 표현하는게 가장 완벽하기 때문입니다. "2-1"이라는 원리는 "1+(1-1)"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이 표현속에는 원래의 "1"이라는 표현을 내포하고 있고 나머지 관련없는 불필요한 표현들이 결국에 가서는 "1"이라는 표현만을 남겨두고 서로 상쇄되버리기 때문입니다. 이를 본질의 표현에 포함된 "Irrelevancy"라고 부릅시다. 마찬가지로 "10/10" 이라는 원리 역시 "1*(10/10)" 으로 바꿔 쓸 수 있고 "10/10"이라는 표현이 Irrelevancy를 갖고 불필요한 표현들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리와 본질을 생각할 때 이런 Irrelevancy가 숨어 있는지 판단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표현을 줄여서 가장 짧은 표현을 찾아내는 것이 바로 본질을 찾아내는 길입니다. Irrelevancy와 함께 원리 표현을 변형시키는 방법이 또하나 있습니다. 중복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를 "Redundency"라 부릅시다. "1 또는 1" 이라는 원리를 사용하면 "1"이라는 현상이 표현됩니다. 이와 같은 예는 쉽게 그 중복이 찾아지지만 복잡한 뉴럴넷 회로내에서는 중복되는 회로를 찾아낸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할 Irrelevancy와 Redundency의 중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Linear"한 표현의 조합이 Irrelevancy와 Redundency를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어떤 표현이던 Linear한 조합을 이용하면 그 표현을 무한히 길게 바꿔버릴 수 있습니다. recursion을 포함한 non-linear한 조합은 irrelevancy나 Redundency범주에 들어가지 않고 본질을 바꿔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현상도 바뀌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어진 문제의 본질을 찾을 때는 이러한 non-linear한 조합으로 표현된 부분이 그 문제의 본질로 남습니다. 이 부분은 non-linear조합에 의한 변형에서 다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__ 쇼팽 http://mobigen.com/~chop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