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deepblue (deepurple) 날 짜 (Date): 1995년03월25일(토) 14시18분28초 KST 제 목(Title): 오늘 한겨레 신문 칼럼 도정일 교수가 썼다. 도쿄 지하철 독극물 중독사건에서 시작하여 문명과 문화... 내가 한겨레 신문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칼럼이다. 정치 기사는 다소 편파적이라고 느껴지고 경제에는 관심이 없고.. 사회면은 감정만 실린것 같고.. 그래서 '칼럼'을 주로 본다. '사설'말고.. 오늘 칼럼은 아주 좋았던 것 같다. 내가 관심을 가질려고 애썼던 분야가 단지 나의 '지식욕'을 충족시킬려는 목적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일종의 안도감 같은것을 느꼈기 때문에.. 다른 애들이 열심히 전공공부에 매달릴때 혼자서 이런거 할때에 으레 찾아드는 어떤 자조감 같은것.... 전혀 여기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지금까지 내가 공부한것도 가치 있다는 안도감이 든다. 더 열심히 공부 해 보고 싶은데... 몸이 말이 아니니 정신도 말이 아니구 횡설수설 하는구나... 깊은 바다..그곳은 아직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순결하고 성스러운 곳.. 순수를 갈망하는 사람들이 떠나는 곳.. 타이타닉호가 있고.. 그랑 블루의 쟝이 있고.. 아틀란티스와 무어가 있는 곳.. 그리고 이어도.. 그 곳에 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