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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modem-1522.rns.t> 
날 짜 (Date): 2000년 12월 24일 일요일 오전 06시 17분 48초
제 목(Title): Re: 학문적 양심



논문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논문엔 firtst author가 일본인으로 되어있고,  
다수의 일본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일본인들이 유룡교수님의 박사과정 
학생이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현재로선 그럴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제가 제기하는 
문제점은  신문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유룡교수님 그룹의 단독 연구인듯한 
인상이 짙게 풍긴다는 점입니다. 네이처 커버지에 실릴 연구정도면 공동연구를 
했다고 신문기사에 밝히더라도 충분히 그 업적을 인정할텐데 말입니다. 이런 
신문기사는 대부분 학교 홍보과에서 작성을 하고 교수님들께 사후 검증을 
부탁합니다. 신문사로 보내기전에 내용이 합당한지 묻는 거지요. 과학자 그룹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적절한 홍보와 언론을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내용의 객관성은 철저히 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룡 교수님 
그룹에서 그 연구에 어느 선까지 기여를 하셨는지 내용을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보드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겪은 웃지 못할 경험을 한가지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일본 학회에서 국내의 
모 대학교수가 oral presentation을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연구내용은 놀랍게도 일본 회사에서 이미 수년전에 논문이나 특허등으로 발표한 
것을 그대로 재탕한것이었습니다. 더구나 그 학회에는 그 일본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얼굴을 들 수조차 없었습니다. 물론, 이 일과 그 
기사는 비교도 안 될일이지만, 혹 한글에 정통한 일본인이 그 기사를 읽고 
따지기라도 한다면, 국제적 망신까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쩝, 맘에 안드는 게스트의 글이라고 삭제하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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