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deepblue (deepurple) 날 짜 (Date): 1995년03월15일(수) 23시45분39초 KST 제 목(Title): 어나니머스 글들을 읽으면서.. 어나니머스에 어느 박사과정분이 고졸분이랑 결혼한다고 해서 말이 많은데.. 오현봉교수님에 의하면은 우리학교 박사분이랑 직원(고졸)분이 결혼 하신때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옛날 '엄마의 바다' 할때 허준호랑 김나운이랑 결혼한다. 대졸 여성과 허준호는(?) 대졸 아니었지만.. 그리고 그전에 경찰청 사람들 할때 대학생 애인을 위해서 꽃뱀 노릇을 한 고졸여성 이야기 가 나온적이 있다. 대학생 에게 이것저것 선물해준다고.... 난 '연애는 환상이고 결혼은 현실'이다 라는 말이 정말로 듣기 싫다. 결혼이 현실이라서 반드시 돈많고 학벌좋고 가문좋은 사람이랑 결혼해야 하나? 그때 쓰는 현실 이라는 말은 아마 '남에게 꿀리지 않을려면'이라는 의미가 안ㄹ닐까? 현실이란 음..애놓고 둘이 티격태격 싸워도 가면서 얼마되지도 않는 인생 같이 살아가는게 아닐가? 남에게 꿀리지 않고 살아갈려면 소위 말하는 스카이가 아니면 안될거 같다.. 근데 난 내 친구들이 대학 안가서 꿀리는게 하나두 없다. 사실 이야기가 잘 안통하는것은 사실이다. 벌써 사회물을 먹은 친구들하고 아직 학생인 나하고..이야기가 잘 안통하는것은 사실이다. 그것도 내가 사회에 나가게 되면은 해결될거 같다. 솔직히 말해서 궁동이나 대구 경북대 근처등등 으로 돌아다니다 보면 대학생이라는 사람들이 정말 한심할때가 많다. 둘째 형이 다니던 학교에서 교지를 만들었는데 오죽하면은 대구에 위치한 대학교 근방의 술집 분포도 같은걸 만들었겠나?? 하하.. 그걸 보니 정말로 한심하더구만.. 우리학교에서도 이야기가 제대로-적어도 대학생 수준이라고 생각되는 --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다른학교도 마찬가지였지만.. 어쨌든 중요한거는 자기가 어떻게 살아갈려고 하느냐 하는 맘 가짐이지 괜히 '현실'어쩌구 '부모'어쩌구 핑계 대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분이 이상해서 그런지 횡설수설 하는군..쩝..:) 울적한 딥 퍼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