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Zodiac () 날 짜 (Date): 2000년 12월 19일 화요일 오전 06시 28분 32초 제 목(Title): Impact Factor에 대하여 한마디 논문의 질을 평가할 때 많은 분들이 impact factor라는 것을 자주 거론하시곤 합니다. 또는 얼마나 다른 논문들에서 인용이 되었느냐를 이야기 하시곤 하더군요. 여러분이 미국의 학계에 있는 사람이라고 가정을 하여 봅시다. 비슷한 수준의 같은 분야의 논문이 2개가 있다고 합시다. 2개다 인용할 수 없는 상황이시라면 누구의 논문을 인용하시겠습니까? 한사람은 미국의 주립대 교수가 쓴 논문이고 다른 하나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교수가 쓴 논문입니다. 그러면 이 미국인은 누구의 논문을 인용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한 상황이 자주 있다고 봅니다. 논문의 서론을 적어야 하는데 인용할 논문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이부분에서 몇편을 인용을 하여야 하는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생겨 대상 후보에 고르게 되는 경우 말입니다. 여러분 자신들부터 아프리카 사람이 쓴 논문은 우선적으로 대상에서 제외하지 않으십니까?) 논문을 읽으신 이후에 약간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는 논문이 있는데 만약 이 논문이 한국이라는 나라의 교수가 쓴 논문이라고 하면 과연 이 미국인은 논문을 100% 신뢰할까요? IEEE Transactions on Communications라는 저명한 논문지가 있습니다. 이런 곳의 논문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쓰레기같은 논문도 많습니다. 때때로 이런한 논문의 IEEE Fellow의 이름이 있는 것을 보면서 놀라곤 하죠. 이 미국인은 미국 전자공학회에 논문을 내는 것이죠 자기 말로... 한국이라는 나라의 교수는 남의 나라 말로 논문을 내는 것이죠. 논문에서 "영어"가 차지 하는 비중은 여러분 모두가 이미 알고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곳 미국에서 그것도 일류라는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보고 느낀 것중의 중의 일부라도 같이 나누어 보고자 하는 것이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의 학벌차별이나 학연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심합니다. Impact factor같은 이런한 기준도 사실 객관적인 잣대가 될 수 없습니다. 단지 좀 더 좋은 "참고사항"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