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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deepblue (deepurple)
날 짜 (Date): 1995년03월14일(화) 13시54분45초 KST
제 목(Title): 오랫만에 자보를 써 보니..



오늘 영어 3 시간이 다아 지나고 전에 과선배랑 같이 1 호관을 나가는데

선배가 "너 내려갈거니? " 하고 물었다. 난 동측기숙사 이다. 난 "아뇨, 도서관가서 
신문 좀 볼려고요.." 라고 대답했다. 그러니까 선배가 "그럼, 너 나하구 같이가서 
자보좀 쓰자 .."하신다. 마침 밥먹을 돈이 없었길래 "예!"하고는 졸졸 따라갔다.

학복위 사무실에 들어가서 자보를 쓰는데 워낙 오랫만에 쓰는 자보라서 너무 
어색했다. 자보쓴거는 "식비지급에 관하여" 라는 내용이었다.

밥 얻어 먹을려고 쓴 자보가 식비지급에 관한 내용이었으니..참, 아이러니 하군..

그나저나 그걸 쓰는데 글씨를 너무 못써서 고생했다.
선배는 잘 쓴다고 계속 칭찬했지만....

선배랑 같이 학부식당에서 오랫만에 선지국을 먹었는데 역시 선지국은 학부 식당이 
맛있더군...

아무튼 다음주 월요일이나 이번주 토요일에 식비가 나온데니 그때쯤이면 허리좀 
펴겠군....



       밥값이 없어서 힘든    deepur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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